기사 메일전송
영양만점 별미 가을 식재료 연근, 호박, 감 추천 - 농촌진흥청, 10월 이달의 식재료와 조리법 소개
  • 기사등록 2015-10-16 15:04:33
기사수정

농촌진흥청은 10월 ‘농촌진흥청이 추천하는 이달의 식재료’로 연근, 호박, 감을 선정하고 조리법을 소개했다. 

▲ <사진제공=농업진흥청>.

연근은 비타민 C와 철분이 많아 혈액 생성에 도움을 주고, 식이섬유도 풍부해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다. 종류에 따라 아린 맛이 있으므로 찬물에 담가 우려낸 후 조리하고, 변색하기 쉬우므로 썰자마자 식초를 탄 물에 담가 보관한다. 조리법으로 아삭하고 새콤달콤하게 맛볼 수 있는 ‘연근 피클’, 향긋한 연잎 향과 연근의 영양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연근연잎밥’을 소개했다.

 

호박은 소화가 잘 되는 탄수화물과 항산화 물질인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해 노약자, 위장이 약한 사람에게 좋은 식품이다. 최근에는 젊은층에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조리법으로 늙은 호박의 달콤함과 갑오징어의 쫄깃함을 담은 ‘늙은 호박전’, 단호박 안에 닭 요리를 채운 ‘단호박 영양닭찜’을 소개했다.

 

감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며, 특히 간의 활동을 도와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준다. 또한 수용성 섬유와 불용성 섬유가 많아 동맥경화, 관상동백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채 요리로 좋은 ‘홍시소스와 구운채소샐러드’, 간식이나 디저트로 활용할 수 있는 ‘홍시 찰떡’을 소개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소비자에게 우리 농식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매달 ‘농촌진흥청이 추천하는 이달의 식재료’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선정 식재료에 대해서는 영양학적 특성, 구입 요령, 손질법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이 식재료를 주재료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가정식 조리법과 대량 소비가 가능한 단체급식용 조리법도 제공한다.

 

농촌진흥청 가공이용과 한귀정 연구관은 “가을의 향, 색, 맛을 오롯이 담은 연근, 호박, 감 별미로 영양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소영 기자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5-10-16 15:04:33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