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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15일 미 부통령 관저에서 오찬 협의 - 한,미 관계 현황 점검,양국간 대북 공조 방안 논의
  • 기사등록 2015-10-16 1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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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조셉 바이든 미국 부통령 초청에 따라 부통령 관저(Naval Observatory)에서 오찬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밝혔다.

 

오바마 행정부 들어 미국 부통령이 관저로 아시아 정상을 초청한 것은 이번이 최초로 금번 협의시 미측에서는 Kahl 부통령 국가안보보좌관, Ratner 국가안보부보좌관, Lippert 주한대사, Russel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Kritenbrink NSC 선임보좌관 등이 배석한다.

 

박 대통령은 금번 오찬 협의에서 바이든 부통령과 한·미 관계 현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동북아 및 글로벌 차원의 양국간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양측은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고, 양국간 협력의 새로운 지평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최근의 한반도 정세를 고려, 북한의 도발 억지 및 비핵화 등 양국간 대북 공조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동북아 지역의 평화·안정 증진, 그리고 한·미 동맹의 기여를 요하는 범세계적 도전들에 대한 양국간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금번 미 부통령과의 오찬 협의는 한·미 동맹의 각별함을 대내외에 과시하는 한편, 다방면에 걸친 의견 교환을 통해 한반도·동북아·글로벌 차원에서 양국간 소통과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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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0-16 1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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