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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당일 교통 가장 혼잡 예상, 25일 오후부터 교통량 증가 - 연휴기간 국도 우회도로 적극 이용
  • 기사등록 2015-09-25 15: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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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동아닷컴.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5일 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시작됐다. 오후부터 통행량이 점차 늘어나 오후 7~8시 쯤에는 정체가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여진다.

 

추석명절 기간동안 전국적으로 예상되는 이동인원은 총 3199만명으로 추석 당일(27일)에 최대 759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추석 당일인 27일이 가장 혼잡하고 연휴가 시작되는 25일 오후, 26일 오전, 28일 오전 순으로 예상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귀성·귀경 평균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7시간 30분, 서울→광주 7시간, 부산→서울 7시간 10분, 광주→서울 6시간 20분 등 지난해보다 귀성은 2시간 이상 늘어나고, 귀경은 1시간 이내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정체가 극심한 고속도로를 피해 국도 우회도로를 이용하면 최대 46분가량을 단축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추석 연휴기간 고향까지 빠르고 편안하게 이동 할 수 있도록 고속도로 주요 정체구간을 우회할 수 있는 주요도로에 대한 교통예측 결과를 발표했다.

 

오는 26일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서해안 고속도로 하행선 매송∼서평택 구간을 이용하면 1시간41분이 걸리지만 국도 39호선을 이용하면 55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부선 안성∼목천 구간은 국도 1호선과 21호선으로 우회하면 최대 46분 단축할 수 있고, 중부고속도로 곤지암IC에서 이천IC까지 국도3호선을 이용하면 15분 가량을 줄일 수 있다.

 

영동고속도로 용인∼여주 귀성길은 용인IC에서 빠져나와 국도42호선으로 우회하면 7분 정도 줄일 수 있고 여주분기점 부근까지 고속도로 정체가 이어지면 문막IC까지 국도 42호선을 이용하는 것이 빠르다

 

국토교통부는 우회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24일부터 고속도로 및 국도 주요 정체구간에 대한 우회도로 소요시간을 안내하는 우회도로 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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