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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청년희망펀드 공인신탁' 1호 가입 -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에 사용 예정
  • 기사등록 2015-09-22 14: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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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TV 방송화면 캡쳐.

청년일자리 해결을 위한 '청년희망펀드 공인신탁‘이 오늘 법무부 인가를 받아 정식으로 설립되었다.

 

´공익신탁´ 방식으로 추진되는 이유는 청년일자리 창출 지원이라는 공익목적의 의의를 살리면서도 국민들이 쉽게 기부가 가능하고, 운영상황이 공시되는 등 투명성이 높은 제도로 국민들께서 믿고 맡길 수 있는 방식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국민 중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기부가능하며 전국에 있는 KEB하나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농협 등 5개 은행의 전국 각 지점 또는 출장소에서 ´청년희망펀드 공인신탁´ 가입신청서를 작성하고 기부할 수 있으며 인터넷 뱅킹을 이용한 온라인으로도 기부가 가능하다.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으로 모급된 기부금은 조만간 설립될 가칭 ´청년희망재단´의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청년의 취업 기회를 최대한 확대하는 방향으로 지원하되 구직애로 원인 해소, 민간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며,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구직자, 아르바이트 등 비정규직으로 1년 이상 취업하고 있는 불완전취업 청년 등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민들로부터 ´청년지원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실질적으로 청년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며, 세부 사업계획은 재단설립 과정에서 좀 더 구체화될 예정이다.

 

정부는 “총리실이 중심이 되어 청년희망재단 설립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21일 출시한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에 박 대통령이 처음 가입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일시금 2000만원과 매달 월급의 20%를 기부하기로 했다.

 

또한 신한금융·하나금융·KB금융그룹의 전 경영진도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에 가입하기로 했으며 신한금융 한동우, 하나금융 김정태, KB금융 윤종규 회장은 1000만원을 일시금으로 내고, 연봉 자진 반납분 30%의 절반을 청년희망펀드에 기부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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