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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C 임상시험글로벌선도센터 컨소시엄, 2015 심포지엄 개최 - 국가적 임상시험산업의 선도화와 신약개발 지원의 성공방안 논의
  • 기사등록 2015-08-18 11: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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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인하대병원으로 구성된 임상시험 글로벌선도센터 컨소시엄(SCI-C)이 오는 9월 4일(금) 인천 인하대병원에서 ‘2015 SCI-C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임상시험글로벌사업단이 후원하는 이 심포지엄에서는 컨소시엄의 소개를 비롯해 “New Opportunities in Drug Development: Innovative Collaboration with University-Hospitals Consortium”이라는 주제로 국가적 임상시험산업의 선도화에 이바지하고 신약개발 지원의 성공방안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SCI-C 주관책임자인 강남세브란스병원 임상시험센터 심재용 소장의 개회사와 인하대병원 김영모 의료원장 및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지동현 이사장의 축사로 시작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총 2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제1세션에서는 지동현 이사장과 심재용 소장의 진행으로 ‘Strategies to Overcome Operational Challenges in Clinical Trials Collaborative’ 주제로 임상시험글로벌사업단 박민수 단장, 한국MSD 조태연 상무, 파렉셀코리아 이지영 상무가 임상시험 수행 예비조사 및 준비과정에서 컨소시엄 임상시험 기관들이 개선해야 할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제2세션에서는 서울성모병원 임상시험센터 김경수 소장과 인하대병원 임상시험 글로벌선도센터 남문석 센터장의 진행으로 ‘Connect with SALT(Strategic Advisory Leadership Team) Right from the Start’ 주제로 미국 PTC Therapeutics 제약회사의 문영춘 부사장, 세브란스병원 오은실 교수, 서울성모병원 한승훈 교수, 인하대병원 서준규 교수가 신약개발 과정에서 컨소시엄이 보유한 연구자, 환자, 신약개발 경험 및 시설 등의 연구자원을 활용한 지원사업에 대한 사례와 노하우에 대해 발표한다.

 

주관책임자인 심재용 강남세브란스병원 임상시험센터 소장은 “임상시험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 전략이 필요한 시점에 이번 심포지엄이 임상시험 분야 관계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컨소시엄 글로벌 임상시험선도센터장인 김경수, 남문석 교수도 “선진국 제약사의 경우 신약 개발 시 R&D 비용의 60% 이상을 임상시험에 투자할 만큼 임상시험은 신약 개발의 초석으로써 신약개발 원천기술 확보 및 의료서비스 질적 향상에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SCI-C는 2013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임상시험글로벌선도센터로 지정되었으며, 3개 기관이 구축한 연구자원의 통합적 관리 및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연구와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SCI-C의 4개 병원은 국내 최초로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심사공유시스템을 구축해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심사승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원스톱 시스템을 마련해 환자대상 다기관 임상 1상 시험에 대해 공동임상시험 수행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또한, SCI-C 전문가 네트워크를 통합적으로 구성해 신약개발 자문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연구자 주도 임상연구 활성화를 위한 전문 상담창구 개설, 신약 개발의 경험 및 지식 공유, 임상시험 종사자를 위한 글로벌 특화 교육 등의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는 등 글로벌 신약개발의 성공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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