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주년을 맞아 서울뿐만 아니라 대전과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에서는 불꽃 축제와 다양한 경축 행사가 열렸다.

서울 여의도에서는 불꽃 축제와 케이팝 스타들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졌다.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도 ＇광복 70년 경축 행사＇가 열렸고, 크라잉넛과 같은 아티스트 공연과 태극기트리 전시, 트릭아트, 퍼즐 맞추기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과 함께 시민들은 대형 태극기를 만드는 플래시몹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국민 대 합창 프로그램 ‘나는 대한민국’ 행사가 열렸다. 이날 공연에는 남성 그룹가수 EXO와 피겨선수 김연아, MC 신동엽과 가수 이승철, 가수 god, 가수 이선희, 배우 최불암 등 유명인들이 대거 출연했다.

부산에서는 해방 귀국선 재현 행사 와 거리퍼레이드, 추모행사 등이 열렸고

나주에서는 광복을 직접 겪고 이후 격동의 70년을 몸소 느끼며 살아오신 어르신들의 상황을 청해 듣는 강연과 어르신들의 광복 축하 공연이 열렸다.

경남에서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상처를 위로하고 뼈아픈 역사를 잊지 말자는 취지로 경남도립미술관에서 70여 점의 작품을 특별 전시하고 경축음악회에는 인순이와 혜은이, 김동규, 경남팝스오케스트라의 공연이 펼쳐졌다.

경북 의성에서는 봉화축제 등 광복절 연휴동안 많은 시민들은 행사에 참여하여 축제분위기를 마음껏 즐겼다.

김재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