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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사퇴한 이후 2기 당직 인선을 실시했다. 신임 원내대표에는 비박계인 원유철 의원, 신임 정책위의장에는 김정훈 의원이 추대됐다.

 

7월 14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원유철 신임 원내대표는 “박근혜 정부가 성공해야만 대한민국이 성공할 수 있고, 새누리당의 미래도 있다. 박근혜 정부 성공 없이는 내년 총선과 정권재창출을 장담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당과 청은 긴장과 견제의 관계 아니다. 조속한 당청관계의 정상화가 매우 시급한 시점이다. 그동안 미뤄왔던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를 하루빨리 재개해 긴밀한 당청관계의 바탕위에서 민생과 경제를 살리고 공공·노동·교육·금융, 박근혜 정부 4대개혁과제를 힘 있게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기환 신임 정무수석도 국회를 방문해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신임 원내대표를 잇따라 만나 당청관계 복원을 논의했다.

 

오는 16일,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원유철 원내대표, 김정훈 정책위의장 등 새롭게 구성된 여당 지도부가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김재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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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7-15 15: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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