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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면역억제제 ‘써티칸’ 간 이식 환자 대상 건강보험 급여 확대 - 간 이식에 허가된 유일한 m-TOR 억제제
  • 기사등록 2015-06-01 14: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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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브라이언 글라드스덴) 보건복지부의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고시 개정에 따라, 6 1일부터 이식면역억제제 써티칸(성분명: 에베로리무스) 간이식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번 급여 확대는간이식 장기 이식편 거부반응의 예방등에 대한 관련논문, 교과서가이드라인, 관련학회의견 등을 참고로 임상결과 검토에 따른 것이다.


 


써티칸은 장기 이식 수술 거부반응을 예방하는 증식신호 억제제(Proliferation signal inhibitor) 계열의 약물로, mTOR 억제제(Mammalian target of rapamycin inhibitor) 하나이며, 심장, 신장 이식 모두에 적응증을 가진 유일한 약물이다.


 


장기 이식 생존을 위해 가장 중요한 거부반응 억제 효과 확인을 목적으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19개국 719명의 이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결과에 따르면, 써티칸을 저용량 타크로리무스(Tacrolimus) 병용 투여 표준용량 타크로리무스 단독 요법과 동등한 수준의 거부반응 억제 효능 효과를 보였다.


 


장기 이식 환자는 이식 위험 요인 관리 차원에서 면역억제제를 평생 복용하게 되는데, 칼시뉴린 억제제(Calcineurin inhibitor) 장기 복용에 따른 대표적인 부작용은 신장 기능 악화와 이식 간세포암 재발 증가가 있다. 신장 기능 악화의 경우, 환자의 장기 생존을 위협하고, 심한 경우 이식 이식까지 야기할 있다써티칸은 저용량 타크로리무스와 병용 투여 표준용량 타크로리무스 단독 요법 대비 개선된 신장 기능 보전 효과를 나타낸 있다.


 


한편 이식의 원인 질환을 관리하는 역시 환자의 생존을 보전하기 위한 중요한 치료 목표가 있다. 최근 국내 생체 이식 원인 질환의 50% 가량을 차지하는 간세포암(HCC) 이식 재발 가능성이 높고, 재발 후에는 생존율을 급격히 떨어뜨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써티칸은 증식 기전을 통한 항암 효과가 있는 면역억제제로, 사례 연구 메타분석의 연구 통해 써티칸 투여군에서의 간세포암 재발률이 칼시뉴린 억제제 투여군보다 유의미하게 낮게 나타난 있어, 이식 간세포암 재발 신생 종양 발생 억제에 치료적 대안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써티칸은 이식 달이 지난 시점부터 1 2 1mg 투여 시작하며, 써티칸의 목표혈중농도 3-8ng/ml 도달하게 되면, 이때부터 타크로리무스를 감량해, 타크로리무스 혈중농도를 3-5ng/ml까지 낮출 있다.


 


한국노바티스 브라이언 글라드스덴 대표이사는 “써티칸은 이식 거부반응 억제, 위험 요인 관리, 원인 질환 억제와 같은 치료 목표에 부합하며, 이식에 적응증이 허가된 유일한 m-TOR 억제제라며, “이번 급여 확대를 계기로 써티칸이 이식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써 환자들의 장기 생존율을 높이는 기여할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말했다.


 


한편, 써티칸은 지난해 3 심장 이식을 받은 성인 환자에서 이식 거부반응을 예방할 목적으로 마이크로에멀젼 형태의 사이클로스포린 코르티코스테로이드와 병용해 투여할 경우에 대해 보험 급여를 적용 받은 있다.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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