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청와대에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과 재능을 키워나가고 있는 전국 도서벽지 어린이 170명을 초청하였다.
행사가 열린 청와대 녹지원에 박근혜 대통령은 아이들의 손을 꼭 잡고 입장했다. 박근혜 대통령을 실제로 처음만난 아이들은 시종일관 환한 미소와 함께 가까이서 보는 대통령의 모습에 신기한 듯 눈길을 떼지 못했다.
박 대통령은 아이들과 함께 둘러앉아 “오늘 어린이날을 맞이해 날씨도 화창한 가운데 어린이들의 해맑은 모습을 보니까,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를 보는 것 같아서 마음이 기쁘고 즐겁습니다.”라고 말하며 아이들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선물이라고 말했다.
또한 도시나들이가 힘들고 체험학습의 기회가 적은 낙도어린이들 위해 직업체험부스 코너를 운영하였다. 각 부스별로 아이들이 만나고 싶었던 방송국 기자, 요리사, 소방관, 경찰관, 과학자들이 자신의 직업을 직접 설명하고 아이들이 체험해볼 수 있도록 도왔다.
오늘 청와대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는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을 초청해 다양한 직업 체험활동을 하며 아이들의 소중한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