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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품 수입액 3년간 연평균 14.9% 증가 - 미국산 증가,뉴질랜드 및 호주산 감소
  • 기사등록 2015-04-10 17: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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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통계청.

관세청에 의하면 주요 유제품 수입액은 최근 3년간 연평균 1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년, 주요 유제품 금액비중을 살펴보면 치즈(70.6%), 분유(21.6%), 우유 및 크림(3.9%), 버터(3.8%)를 차지하며 최근 3년간 연평균 수입액은 치즈17.6%, 분유18.9% 상승했고 우유 및 크림 11.5% 버터 6.5% 하락했다.

 

주요 수입국가를 살펴보면 ‘14년에 55개국에서 수입되었으며, 최대 수입국은 미국(48.9%), 뉴질랜드(12.5%), 독일(9.9%), 프랑스(9.3%),호주(9.1%)순으로 미국산은 크게 증가하고 뉴질랜드 및 호주산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산 유제품이 큰 폭으로 증가(120.6%↑, ‘12년 대비 ‘14년)한것은 유럽의 이상 기후, 호주 엘리뇨, ’14년 뉴질랜드 가뭄 등으로 해당 국가의 유제품 생산량이 감소되었고, 미국산은 유럽산, 호주산 등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있어 상대적으로 많이 수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유제품 중 분유 최대 수입국은 호주에서 독일(27.6%)로 변동하였는데 특히 독일산 소매용 조제분유 해외직구는 큰 폭으로 증가하여 2014년에 2,857만불로 일반수입(2,260만불)을 초과하는 등 최근 급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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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4-10 17: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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