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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오후, 18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 에너지 기업인 로열 더치 쉘(Royal Dutch Shell)의 ‘벤 반 뷰어든(Ben van Beurden)’ 대표이사(CEO)를 접견, 세계 가스시장 동향 및 에너지・조선해양플랜트 건조 협력 등에 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한다. 



지난 주 우즈벡 등 중앙아시아 3국을 방문한데 이어 국내 경기활성화를 위한 경제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박 대통령은 먼저 올 초 쉘의 대표이사에 취임한 ‘반 뷰어든’ 대표에게 축하인사를 건네고, 1977년 쉘 코리아 설립 이후 한국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고용 확대 및 최근 호주 프렐류드(Prelude) 가스전 개발 사업* 등의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해온 점 등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향후 쉘이 계획 중인 후속 프로젝트에 대해 한국기업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 호주 Prelude 프로젝트: 호주 북서부 해상 가스전에서 생산한 천연가스를 해상 부유식 액화플랜트(Floating LNG)에서 LNG로 전환하여 생산・수출하는 프로젝트 (가스공사 10% 지분참여, 삼성중공업 FLNG선박 1호기 건조 중)



반 뷰어든 대표이사는 현재 진행 중인 프렐류드(Prelude) 사업이 성공리에 완수되어 향후 프로젝트에서도 한국과의 협력 관계가 확대되기를 희망하는 의사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 재 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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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6-26 00: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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