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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보건소가 중점 추진 중인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이 군민의 건강 위험요인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7월 서비스시작으로 12월까지 6개월간 총 6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헬스케어를 진행했으며 중간 평가를 실시한 결과 58.9%가 건강 위험요인 이 한 개 이상 감소했으며 66%는 건강행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건강검진 결과 만성질환의 전 단계인 혈압, 공복혈당, 복부비만, 중성지방, 콜레스테롤(HDL) 등 5개 건강 위험요인을 하나 이상 갖고 있으며 보건소 이용이 어려운 건강 취약계층에게 스마트폰 앱으로 건강생활습관 개선 및 꾸준한 관리, 각종 건강정보를 지원해주는 신개념 의료서비스이다.

또한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지도사, 코디네이터로 구성된 전문인력이 참여해 대상자에게 운동, 영양, 건강 등 관련 분야 상담을 진행하고 대상자를 기본관리·혈압관리·혈당관리·복합관리로 나눠 맞춤형 건강생활습관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보건소는 내년에 보다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이용자를 점차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김순복 보건소장은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가 군민의 건강 생활 습관 관리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해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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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18 23: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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