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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2018년 감염병분야 65개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 기사등록 2017-12-13 18: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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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최영현, 이하 인력개발원)이 2018년 선제적인 감염병 예방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의료 감염관리 및 공무원 역학조사 역량 교육을 강화하는 등 감염병 분야에서 총 65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감염관리실 설치대상 병원이 확대됨에 따라 올해 인력개발원은 전국 의료기관 감염관리실 종사자를 대상으로 의료 감염관리 ‘기본과정’, ‘실무과정’, ‘심화과정’을 기획하여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내년엔 ‘요양병원 감염관리과정’, ‘산후조리원 종사자 감염병 예방교육과정’ 등 교육대상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중앙 및 지자체 역학조사관 대상 ‘기본교육’, ‘지속교육’과 함께 내년엔 검역관과 지자체 감염병 업무 담당자의 역학조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역학조사 실무역량 강화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 전 직원의 감염병 관리 핵심 역량을 증진시키기 위해 2주간의 ‘역학 및 보건 기획 교육 과정’도 진행된다.

이 밖에 ‘감염병 위기 단계별 시뮬레이션 과정’, ‘감염병 검사 표준화 기본과정’, ‘질병관리 빅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과정’, ‘환자 안전 역량 강화 과정’, ‘지자체 감염병 대응 평가 과정’ 등 정책방향과 실무 문제해결 중심의 다양한 교육과정이 신규로 개설될 예정이다.

최영현 인력개발원 원장은 “교육품질 우선·현장 수요자 중심 교육을 모토로 2018년에도 감염병 분야 전문인재 양성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력개발원은 2017년 11월 감염병관리 컨퍼런스에서 감염병관리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조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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