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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계부채 급증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및 정책금융기관 등 금융당국을 소관하는 국회 정무위원회(위원장 이진복)는 10월 24일(화) 금융안전망 역할을 하는 예금보험공사와 중소기업지원자금 보증기구인 신용보증기금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한 후,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를 찾아 가계부채와 실업률 증가 등으로 인해 서민 경제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의 서민금융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날 정무위 소속 위원들은 프레스센터(서울 중구) 내에 위치한 서민금융진흥원을 방문하여 김윤영 서민금융진흥원장 겸 신용회복위원장으로부터 미소금융, 청년·대학생 햇살론 등 서민금융상품과 채무조정 지원제도에 대한 보고를 받고, 실제 이용하는 대학생 및 일반인을 만나 현 상황에서 느끼는 불편과 건의사항도 청취할 예정이다. 또한, 서민금융 상담창구인 중앙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프레스센터 6층)를 방문하여 상담 일선에서 활동하는 창구 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시찰에 앞서 이진복 위원장은 “서민·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나날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서민금융 지원제도가 효과적으로작동하여 가계부채로 인한 위기를 예방할 수 있어야 할 것이며, 국회 차원에서도 서민금융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이들을 따뜻하게 포용할 수 있는 서민금융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하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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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0-23 18: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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