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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재활원(원장 이성재)이 세계보건기구(WHO) 재활분야 협력센터 지정 소식을 알리는 현판식과 Opening Seminar 및 2017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통합성과대회를 13일(목)부터 14일(금)까지 국립재활원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립재활원의 WHO 재활분야 협력센터 지정과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국가 필수사업 지정 및 전국 확대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성재 국립재활원장의 개회사, 이영호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과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장애·재활 담당관인 Darryl Barrett의 축사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국립재활원은 2008년 콜롬비아 중앙재활센터 건립추진을 시작으로 하여 중국 훈춘의 지역사회중심재활 지원, 이집트, 우즈베키스탄, 몽골 재활전문인력 국제연수 등 다양한 국제협력활동을 해왔으며 지난 12월에는 WHO 서태평양지역의 재활 전문가들이 모여 장애와 재활 실행방안을 논의하는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그리고 올해 1월 한국 최초로 WHO 재활분야 협력센터로 지정되어 우리나라 내에서 뿐만 아니라 아시아 서태평양 지역의 장애와 재활을 선도적이며 보다 능동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시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립재활원의 WHO 재활분야 협력센터 지정을 기념하며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하고 WHO WPRO 지역의 보건 및 재활관련 전문가와 국내외 장애인 재활분야의 긴밀한 협조를 구하기 위한 자리가 될 것이다.

7월 13일 오전의 WHO 재활분야 협력센터 현판식이 끝나면 오후 세미나에서는 협력센터의 주요 수행과제이기도한 지역사회중심재활, 장애관련데이터, 재활보조기기 등에 대한 홍콩, 필리핀, 호주 등 아시아 서태평양지역의 사례를 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WHO 재활분야 협력센터의 추진방향과 향후 활동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다.

7월 14일에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전국확대 및 필수사업 지정에 따른 다양한 사례 공유, 국내외 동향, 향후 사업 추진 방향제시 등 사업 활성화 도모 논의와 조남권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의 우수기관 및 사업유공자 표창이 있다.

국립재활원은 이번 국제행사가 서태평양 지역 장애인의 보편적 건강과 재활보장에 대한 상호 협력체계를 더욱 굳건히 하고 국가적으로도 장애와 재활의 발전을 위해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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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11 17: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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