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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 이하 농정원)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여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을 촉진하고자 ‘농식품 빅데이터센터’ 현판식 행사를 4월 25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이준원 차관, 농정원 박철수 원장을 포함해 학계, 민간기업, 관계기관 등 40여명이 참석하였다.

농정원은 그동안 스마트 팜 확산 및 공공데이터 개방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으며 추진 사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사례1 스마트 팜에서 발생하는 우수농가의 생육·환경정보를 수집·분석하여 기업의 제품 업그레이드를 지원하고 농가에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우수농가 벤치마킹 서비스를 제공하여 농가 생산성 향상에 기여

△사례2 공공데이터(도매시장 실시간 가격정보) 개방으로 농산물 출하시기 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민간 비즈니스모델(서비스명:아삭) 개발 지원

앞으로 농식품 빅데이터센터는 데이터 전수를 조사·분석하여 데이터 맵(Map)을 구축하는 등 빅데이터 활용 기반을 조성하고 나아가 국민 각자의 취향에 맞는 농촌관광, 농식품 소비 등의 소비 유형별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데이터 중심의 융복합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데이터 맵을 기반으로 민간·공공 영역의 수요조사로 빅데이터 융복합 활용 과제를 발굴·확산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중 농업·농촌 활성화를 위한 농촌관광·농식품 소비 분야 지능화 모델 발굴을 위한 민간과의 데이터 융합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4차 산업 혁명의 핵심기술인 빅데이터는 우리 농업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며 농정원의 농식품 빅데이터센터가 농식품 분야 데이터 허브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정원 박철수 원장은 “농식품 빅데이터센터가 농식품 분야의 공공과 민간 데이터의 융복합으로 이루어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정부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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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4-26 16: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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