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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센터장 강인학)가 한신대학교(총장 최성일)와 함께 5월 12일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누림에서 ‘2017 보조공학 세미나’를 개최한다.

최근 ‘장애인·노인 등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및 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각 시·군 단위에서 보조기기 센터를 설치하고 직/간접적인 보조기기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광역-시·군 보조기기 센터 네트워크 구축 및 서비스 연계 방안(서울 권역별 모델VS경기도 시·군 모델)’이라는 주제로 서울시에서 운영되고 있는 권역형 보조기기 센터 모델과 경기도가 처음 시도하는 광역-시·군 보조기기 센터 모델을 비교하여 광역 내에서의 효과적인 보조기기 서비스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전주대학교 재활학과 신현욱 교수의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강서뇌성마비복지관 서울시서남보조기기센터 박세영 관장, 한국복지대학교(평택시 보조기기 센터) 강병호 센터장, 경기복지재단 이병화 연구위원, 대구광역시 보조기기센터 이진현 실장이 토론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세미나에 앞서 최근 4차 산업혁명이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보조공학 분야의 현황을 진단하고, 미래 보조공학 분야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특강과 ‘장애인·노인 등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및 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전면 개정에 대한 특강도 준비했다.

센터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장애인·노인 등 보조기기가 꼭 필요한 사람이 자신의 지역에서 전문적인 보조기기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에 보조기기 센터가 설치되고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중증장애인의 몸으로 평생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해 온 故 오길승 교수의 추모 1주년 기념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세미나 신청은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조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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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4-21 21: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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