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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시대, 보다 편리하고 빠른 헬스케어 서비스 봇물 - 스마트밴드 사용자에게 의료상담, 건강검진 우대, 종합병원 예약 등 서비스 무상 제공
  • 기사등록 2017-02-16 17: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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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근무하는 서모씨(남•31)는 최근 가슴 부위에 통증을 느껴 자신이 착용하는 스마트밴드의 프리미엄 헬스케어 서비스인 의료상담을 통해 증상과 병명을 확인한 후 동네 병원을 찾았다. 더 큰 병원을 방문할 것을 제안 받은 서씨는 종합병원에 전화를 했으나 담당 전문의 진료는 3개월 후에나 가능했다. 빠른 시일 내 진료를 원했던 서씨는 다시 헬스케어 서비스를 이용해 동일 병원, 동일 전문의 진료를 3일 후로 예약해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스마트 기기 보급이 확대되고 정보통신 기술이 발달하면서 의료상담, 병원진료 예약, 건강검진 우대, 진료비 결제에 이르기까지 보다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 등장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몸에 이상신호가 발생해 신속하게 상담을 받고 병원을 방문하기에 앞서 사전에 자세한 의료상담을 통해 정확한 증상과 병명을 확인하고, 이에 맞는 병원을 찾아 해당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과정 등을 훨씬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된 것. 이 같은 서비스에는 종합병원 진료예약 우대나 건강검진 우대[1]등과 같은 혜택 이외에도 스마트폰 앱을 통한 지역별 맞춤 병원 추천, 병원 방문 환자의 위치와 진료 데이터를 자동으로 인지, 현 단계에 필요한 맞춤형 의료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포함돼 있어 국민의 보건수준을 한 단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헬스케어 스마트밴드인 직토워크를 개발, 판매하는 ㈜직토는 스마트밴드 자체의 기능 이외에 이와 연계한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바이스를 통한 혜택’(D2B:Device to Benefit)을 표방하는 이 회사는 녹십자헬스케어와의 제휴를 기반으로 지난해 9직토워크를 사용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더밸런스멤버십(The Balance Membership)’이라는 프리미엄 헬스케어 서비스를 론칭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편리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기업도 등장했다. 과거에는 입소문에 의존해 병원을 찾거나 인터넷 검색으로 병원을 찾았다면 지금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전국에 있는 병원 정보는 물론 자신에게 맞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병원 행정도 스마트폰 앱을 통해 처리함으로써 환자의 편의를 향상시킨 헬스케어 서비스도 있다. 수납창구로 가서 진료비를 결제하고 약 처방을 받았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번거로운 절차 없이 스마트폰 앱 하나로 진료 예약부터 결제, 약 처방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직토의 김경태 대표는 스마트 기기라는 하드웨어 자체의 기능도 중요하지만 이를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소비자들의 사용가치를 높여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생각해 스마트밴드와 연계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이미 보편화된 스마트 시대를 맞아 정보통신 인프라를 활용해 보다 진화하고 풍성한 헬스케어 서비스가 등장한다면 국민들의 건강 수준 향상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끝.


주석근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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