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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자안전활동재단(The Patient Safety Movement Foundation, PSMF)이 제5회 연례 환자 안전과학기술 서밋(5th Annual Patient Safety, Science & Technology Summit)에서 환자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3526개 이상의 병원들과 오픈 데이터 서약에 서명한 70개 의료기술 회사들 덕분에 2016년도에 6만9519명의 인명을 구했다고 4일 발표했다.

서밋 첫날 기조 연설을 한 조 바이든(Joe Biden) 전 부통령은 연설 중에 2020년까지 예방 가능한 사망 건수를 0으로 줄이려는 노력을 ‘미루지 않아야 할’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수십 억 달러를 들여 만든 최고의 새로운 치료법으로 암 환자들을 구해내고도 예측 가능한 실수로 인해 환자들이 사망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환자안전활동재단의 설립자 조 키아니(Joe Kiani)는 2016년에 달성한 성과를 거론하면서 “2016년 1월까지 우리가 구한 생명은 2만 4643명이고 올해까지 5만 명을 채우기로 목표를 정했는데 2017년 2월에 이미 목표치의 두 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서밋 첫날 2020년까지 예방 가능한 사망 건수를 0으로 줄이려는 환자안전활동재단의 목표 달성을 위해 2016년도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사람들이 인도주의 상을 받았다. 2016년 인도주의 상은 환자의 안전 증진을 통해 생명 구조에 힘쓴 지도자들의 공로를 인정해 수여됐다.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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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2-06 16: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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