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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5일 고양화훼단지(경기도 고양시)에서 국산 포인세티아 품종의 보급 확대를 위해 새롭게 개발한 계통과 품종을 평가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재배농가, 종묘업체, 유통업체 등 관련 전문가가 참석해 올해 새롭게 개발한 우수 계통 및 유망 계통의 국내외 시장 보급 가능성을 평가한다.

포인세티아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장식용이나 선물용으로 많이 소비하는 화훼로 이번 평가회에서는 새로 육성한 포인세티아 10계통과 최근 농가에 보급 중인 ‘플레임’ 등 20품종을 소개한다.

‘플레임’ 품종은 단일처리(밤의 길이가 긴) 뒤 착색기간이 짧으며 모양이 우수하고 생육이 좋아 중·소형 분화 재배품종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은 2015년까지 포인세티아 40품종(적색 25품종, 기타 15품종)을 육성해 보급하고 있다. 그 결과 국산 품종 점유율을 2007년 2%에서 2015년 17%까지 올라갔으며 올해는 18% 달성을 목표로 한다.

농촌진흥청 화훼과 권오현 농업연구사는 “경쟁력 있는 우수한 국산 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재배농가에 보탬이 되고 화훼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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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1-25 10: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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