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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1주년을 기념하여 특별한 음악회가 열렸다.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열리는 '달의편지 음악회'이다.

 

'달의 편지'음악회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시작으로
전쟁으로 상처 받은 이들과 그들의 인권,삶에 관한 이야기와
그를 통한 전인류적 성찰의 필요 제기와 인류애에 관한 이야기이다.

 

기획의도는 달빛정신(Spirit of moonlight) 즉, 치유의 상징이며 기도와 소원을 비는 대상이자 어머니로 표현되는 달의 상징적 의미를 담아 상처 받은 모든 이들을 위로하고자 기획하였다.

 

1부 순서에서는 전쟁의 참혹한 참상과 아픔, 그 상처를 이겨낸 민족의 혼을 영상과 음악을 통해 전해주고자 하였고,
2부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이야기,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인의 메시지인 '달의 편지'를 전해주었다.
공연 일시시 2016.8.16(화) 오후 7시 30분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펼쳐졌다.

 

황지은 감독은 2015년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달의 편지로 문화예술기획인상을 수상하였고, 2011년에는 멕시코 '과나후아토 국제영화제' 초청 '바람새'를 상영하는 등 탄탄한 국제적 실력파이며 '달의 편지'를 영화, 뮤직비디오, 홍보영상, 광고영상 등 다양한 장르로 작업중에 있다.

또한 황지은 감독은 '달의 편지'를 통하여 세상에 알리고 다시는 이런 불행한 일이 일어나서는 안되며, 위안부 할머니들의 고통에 동참하고 조금이라도 치유가 되길을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함께하였고, '달의 편지 음악회'의 공연 수익금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장학금과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생활비 지원금으로 기부된다.

 

이번 음악회를 통하여  자연스러운 기부 문화의 참여를 통해 대중들에게 기부를 생활의 일부로 인식하여 주체적인 기부문화가 사회에 확산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그들의 아픔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광복 71주년을 맞이하여 역사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재하대기자 

[추가자료] d_20160817_14089_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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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8-17 14: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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