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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연합뉴스>.

새누리당의 상임위 보이콧으로 무산된 15일 오전 예결특위 전체회의가 반나절만에 의사일정을 재개하기로 했다.

 

전날 새누리당은 더민주·국민의당·정의당 야3당이 환노위에서 고용노동부의 노동개혁 홍보비 지출 책임자 징계와 감사원 감사 청구 등의 내용을 담은 결산안을 단독 처리한 데 반발해 야당의 사과와 홍영표 환경노동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오늘 상임위 일정에 불참했다.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소속 홍영표 환경노동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노위 파행에 대해 "상임위를 원활하게 이끌고 마무리지어야 하는데 원만하게 끝나지 못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당 소속 의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환노위 홍영표 위원장의 유감표명에 따라 모든 상임위 및 특위 일정을 정상적으로 진행해주시기 바란다"고 전달함에 따라 상임위 일정 보이콧을 해제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 오후 부처별 결산 심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재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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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7-15 16: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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