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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외식업중앙회 회장과 통일나눔펀드에 동참한 음식점 업주들.

한국외식업중앙회는 28일 "전국 224개 시·군·구 지부(支部)의 음식점 업주 1만명이 통일나눔펀드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외식업중앙회는 지난 16일 전국 임직원 간담회를 통해 통일나눔펀드 가입을 결의하고 중앙회 임직원 1300명이 먼저 가입을 약정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장 제갈창균(66)은 “계속되는 경제 불황 때문에 외식업계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회원들이 통일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고 싶어 나섰다"며 "앞으로도 전국의 음식점들이 통일 나눔 사업을 알리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전국 음식점 42만여곳이 회원으로 가입하였으며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한국외식업중앙회는 전국 지부에서 주위 불우 이웃을 돕는 '나눔과 섬김' 활동을 10여 년간 펼치고 있다.

 

중앙회 관계자는 "한국외식업중앙회가 그간 전국의 손님들에게 따끈한 식사를 대접한 것처럼 통일의 그날이 오면 북한 동포들에게도 정성이 담긴 음식을 대접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재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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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2-29 15: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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