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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2015.08.22 김기태 기자 presskt@focus.kr.

내년 복지부의 R&D전체 예산 규모가 5423억원으로 확정됐다.

 

복지부는 이중 4570억원에 대한 주요 R&D 사업시행 계획을 28일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김선영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를 열고 최종 결정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내년 복지부 R&D 전체 예산은 2015년 예산(총 5246억원) 대비 76억원(1.4%↑)이 늘어난 5323억원이다. 이중 질환극복기술개발, 임상연구인프라조성사업 등 총 26개사업에 4570억원(신규과제 926억원·계속과제 3644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기관운영비, 국립병원 연구비 등 기타 R&D 예산 753억원은 제외됐다.

 

우선 주요 질환 극복을 위한 연구 강화(Healing) 분야에 1321억원이 지원된다. 이 사업은 주요 질병 극복을 위해 예방·진단·치료기술의 완성 단계를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내년도 투자방향은 △중개연구 △임상연구 △만성병 △한의학 △암 등 5개 분야로 나눠져 있다.미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유망 기술개발 지원도 이뤄진다.신약개발 비임상·임상시험 뿐만 아니라 △질환유효성평가기반구축 △제약산업특화지원 △미래융합의료기기개발 △포스트게놈다부처유전체사업 △줄기세포 임상근거 확보 등에 총 1723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메르스 백신 개발 등 보건복지 위기대응을 위한 R&D 투자(525억원)가 강화되고, 건강증진 및 돌봄기술을 위한 지원(158억원), 연구자 친화적 생태계 조성(854억원) 등에 R&D 예산이 책정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내년 복지부 R&D 사업은 대부분 올해 12월안에 사업공고 및 접수를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민승기 기자 a1382a@focus.kr


▲ 2016년도 보건의료 R&D 세부사업별 예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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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2-29 00: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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