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선물을 고민하는 기업, 일반소비자를 위한 국내 유일의 명절선물 전문 전시회가 8월 26일~29일 4일간 코엑스전시실 C홀에서 진행되었다.

2009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4회차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생활용품에서 농특산물까지 각 분야를 대표하는 1000여 가지 이상의 다양한 품목이 한자리에 전시됨으로 효율적이면서도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도록 기획되었다.

이번 명절선물상품전은 정책홍보관, 생활용품관, 전통상품관, 주류관, 식음료관, 농수축산물관, 건강상품관 등 크게 7개관으로 구성되었으며 참가업체 90% 이상이 생산, 제조사로 일반유통에 비해 최소 20%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 및 예약이 가능하다는 경제적인 장점이 있다.

또한 대량구매를 계획하는 기업체나 단체의 경우에도 ＇명절선물 쇼핑몰＇에서 품목별, 가격별 검색을 이용하여 사전 시장조사와 구매수량에 따라 대폭 할인해주는 점 등을 활용하여 합리적인 구매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증한 ＇대한민국 식품명인관＇에서는 지정받은 식품명인 51명이 우리고유의 전통식품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선물세트(주류, 식품, 차, 수산물 등)를 선보였다. 또 ＇지리적표시제 등록상품관＇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7품7미＇홍보관 등 전국 이색 상품관도 마련되어 특색있는 제품들도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건강식 죽 제조업체 (주)약선푸드 농업회사법인 김태은 대표는 안동의 신토불이 국산 원재료만으로 정성들여 자신있게 만든 제품에 대한 자부심은 있지만 유통은 어렵더라면서 "이런 기회를 통해 지방의 경쟁력 있는 우수제품들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천일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2015 소금박람회＇도 동시에 개최되었다.

                                                                                박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