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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1회 투여 GLP-1 유사체 ‘트루리시티’, 한국 포함 아시아 환자에서 - 인슐린 글라진 대비 높은 혈당 강하 효과 및 체중 감소 확인
  • 기사등록 2015-06-24 13: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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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릴리(대표: 헨리 휴버스) 1 투여하는 GLP-1 유사체트루리시티(Trulicity,
성분명: 둘라글루티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2 당뇨병 환자에서 인슐린 글라진대비 당화혈색소 감소 효과가 높다는 임상 연구 결과 75 미국당뇨병협회(ADA,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에서 발표됐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메트포르민 또는 설포닐우레아(글리메피리드) 투여한 2 당뇨병 환자 789명을 대상으로 트루리시티 가지 용량(1.5mg,
0.75mg)
인슐린 글라진의 효능 안전성을 직접 비교했다. 특히 이번 연구에는 한국을 포함해 중국, 멕시코 러시아 환자들이 포함되었으며, 참여한 환자들의 평균 당화혈색소 수치는 8.36%였다.


 


26 시점에서 베이스라인 대비 당화혈색소 감소 수치를 비교한 결과, 트루리시티 1.5mg 투여군은 1.7%, 트루리시티 0.75mg 투여군은 1.33%, 인슐린 글라진은 1.16% 감소해 트루리시티 가지 용량 모두 인슐린 글라진 대비 당화혈색소 감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목표 혈당 수치(HbA1c
<7.0%)
도달한 환자 비율은 트루리시티 1.5mg 투여군은 65%, 트루리시티 0.75mg 투여군은 54%, 인슐린 글라진은 41% 인슐린 글라진 투여군 대비 트루리시티 투여군에서 목표 혈당 수치에 도달한 환자 비율이 높았다.


 


체중 변화 역시 트루리시티 1.5mg 투여군 -1.51kg,
트루리시티 0.75mg 투여군 -0.88kg,
인슐린 글라진 투여군 +0.96kg 트루리시티 투여군에서 높은 체중 감소 결과를 보였다.


 


안전성에 관련하여 트루리시티 투여군에서 중증의 저혈당증은 보고되지 않았으며, 저혈당 발생도 인슐린 글라진 투여군 보다 적게 나타났다. 설사나 구토 기타 이상 반응도 이전에 진행한 연구 결과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조영민 교수는이번 임상 결과는 GLP-1 유사체 트루리시티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인 당뇨병 환자에서 혈당강화 체중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미국당뇨병학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특히, 1 투여로 편의성까지 개선된 만큼 트루리시티는 앞으로 2 당뇨병 치료제로 성인 2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 개선을 위한 차별화된 치료 옵션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밝혔다.


 


한편, 트루리시티는 지난 5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 당뇨병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으며 허가 받았으며, 미국 식품의약품은 2014 9월에, 같은 11월에는 유럽의약국(EMA) 승인을 획득했다.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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