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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한국릴리.

발기부전치료제인 시알리스의 특허가 올 9월 만기됨에 따라 국내 제약업계들이 복제약 개발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미국 제약사인 일라이 릴리가 개발해 한국 릴리가 판매하고 있는 시알리스는 비아그라의 복제약 생산으로 판매량이 분산됨에 따라 현재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200억원이상 규모의 대형제품이다.

 

시알리스 복제약 개발을 위한 주요성분인 타다라필에 대한 생물학적동등성 시험을 신청한 제약회사들은 대웅제약, 일동제약, 광동제약, 유한양행, SK케미칼 등 25개사이고, 현재까지 한미약품, 서울제약, 씨티씨바이오만이 시판승인을 받았다.

 

제약업계에서는 시알리스 복제약의 성패요인을 가격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비아그라가 특허만료된 2012년 한미약품에서 개발한 복제약 팔팔 5분의 1정도의 저가정책으로 오리지널인 비아그라의 매출을 앞선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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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1-12 10: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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