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박람회와 치킨맥주 패스티벌이 동시에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12월4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는 (사)중소기업식품발전협회, 한국농어민신문이 주최하고 전시전문업체 ㈜월드전람에서 주관하는 “월드식품박람회2014”가 개막됐다.
이번 월드식품박람회에서는 전시관 안쪽에 치킨맥주 특별관을 구성하여 딱딱한 기존 박람회의 이미지에 변화를 주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일산 인근의 독자적인 브랜드를 가진 치킨업체들이 참가한 이번 특별관에서는 다양한 세계맥주를 시음할 수 있고 저렴한 가격으로 치킨시식이 가능하다.
지난 SBS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별에서 온 그대”에서 유행하여 한류열풍까지 일으켰던 ‘치맥’의 인기로 젊은층의 참관객들이 주를 이루었다.
또한,농림부의 쌀 소비촉진 홍보관, 농촌진흥청, 경기북부 한돈조합, 한국전통주협회,지역홍보관을 비롯하여 지역특산품 및 식품가공업체들의 참가로 참관객들에게 브랜드 홍보의 성과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홍콩, 태국, 필리핀, 그리스, 인도, 중국등 해외에서도 참가하여 국내 유통 바이어 및 수입업체, 식품업계 관계자들과 일대일 비즈니스 매칭도 진행하였고 중국 사천성의 청두요리세미나를 성공적으로 진행함으로써 B2C 와 B2B 두 마리 토끼를 놓치지 않고 다 잡았다는 호평을 얻었다.
오는 6일 토요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160개업체 210여 부스 규모이며 다양한 음식을 시식, 시음할 수 있고 현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치맥 페스티벌은 월드식품박람회의 특별관 규모임을 감안하여 박람회와 치맥을 동시에 즐긴다면 보다 만족스러운 관람이 될 것이다.
(주)월드전람 홈페이지 내 사전등록을 통해 무료입장 가능하며 박람회 출입증은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에서 오는 14일까지 현장 30% 할인(동반4인) 도 받을 수 있다.
<박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