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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시중에 유통중인 수입 바나나(9개사 21건)에 대하여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수거·검사한 결과, 3개 업체 7건이 부적합되어 회수·압류조치하였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시중에 판매된 ㈜진원무역(3건), 신세계 푸드(1건)가 수입한 바나나 4건이다.
㈜진원무역의 경우 이프로디온이 0.23~1.98mg/kg이 검출되었고, 신세계푸드의 경우 0.18mg/kg이 검출되었다.
이프로디온은 과일·채소류 잎마름병에 사용되는 저독성살균제 농약으로 지난 9월 강화된 기준 0.02㎎/㎏(기존 5.0㎎/㎏)의 10~99배에 이르는 것이다.

 

또한 ㈜진원무역(2건), ㈜수일통상(1건)이 수입한 바나나 3건은 시중에 유통되지 않고 창고에 보관되어 있어 전량 압류·폐기 처분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수입식품에 대해 수출국 조사, 통관단계 수입검사, 유통단계 수거검사 등 3단계의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수입 바나나에 대해서는 안전성이 확인될 때 까지 매 수입건별 잔류농약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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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0-27 20: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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