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 주민행복센터에서는 나라사랑 함양사업의 일환으로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태극기 보급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분들이 태극기를 극진히 사랑하는 마음과는 다르게 오래돼서 노후 된 태극기를 게양하시며 느끼시는 안타까움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보훈가족 태극기 보급행사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국가보훈대상자들 중 보훈업무 발전을 위해 노력한 모범회원 160여명에게 태극기를 나누어 주는 사업으로 이날 약 50여분을 초청해 주민행복센터에서 직접 태극기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참석하지 못한 국가유공자분들에게는 보훈단체 회장단이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태극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새로운 태극기를 받아든 국가유공자분은 "깨끗한 새 태극기를 보니 태극기 사랑하는 마음이 절로 커지는 것 같다"며 "요즘 젊은 세대들도 태극기 사랑하는 마음과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추만식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주민들이 국가유공자의 희생에 감사하고 보답하는 마음이 커지는 출발점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의 희생에 보답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심동철 기자>
심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