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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11월 27일부터 12월 7일까지 실시한 '2018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전국 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도내 5개 브랜드가 수상해 강원도 축산물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고 알려왔다.

수상 브랜드로는 우수상에 강원도 광역브랜드인 '강원한우', 장려상에 평창영월정선축협 '대관령한우', 직거래부문상에 '원주치악산한우', 5년 연속 명품 브랜드인증에 '횡성축협한우'가 수상했으며 양돈부문에서는 '백두대간한돈'이 경진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수상을 받게 돼 그 의미가 특별하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에서 한우 시상부문 12점 중 4점을 도내 브랜드가 수상했고 2016년도 광역브랜드로 출범한 강원한우의 2017년도에 이어 2회 연속 상위권 입상해 강원도 축산물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전국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축산물 유통환경 대응,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가 원하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고품질의 축산물을 안정적인 가격으로 생산·공급·유통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2003년부터 시행해왔으며 올해로 10회를 맞았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이 축산물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어 강원 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보고 앞으로도 도내 축산물의 품질을 높이고 위생·안전에도 더욱 힘써 나갈 것을 약속했다.

시상식은 농림축산식품부, 농협중앙회, 브랜드 경영체, 시·도 및 농협 관계자, 관련 단체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12월 11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실시되며 수상 브랜드에는 경영체 운영에 필요한 자금 등이 차등 지원된다.

<조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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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11 12: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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