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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문희상 국회의장이 26일 오후 의장 집무실에서 스리프리야 랑가나탄(Sripriya Ranganathan) 주한인도대사의 예방을 받았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문 대통령의 신남방정책과 모디 총리의 신동방정책이 맞물려 양국의 '특별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양국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높여 나갈 수 있도록 대사님의 많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랑가나탄 대사는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잇따른 인도 방문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양국 간 우호 협력 관계가 심화되고 있다"며 "양국이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 효과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랑가나탄 대사는 "인도는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한 민주주의 국가"라면서 "내년에 인도 고위급 인사단이 한국을 방문하게 된다면 한국 의회와 긴밀히 소통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인도 국민은 세계사의 흐름을 바꾼 대단한 민족이라고 생각한다"며 "인도가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한 민주주의 국가라는 말에 동의하며, 앞으로도 세계를 이끄는 지도자가 배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예방에는 임종성 의원(한-인도의원친선협부회장), 한충희 외교특임대사, 박재유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

<대기자 김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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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26 2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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