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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사무처(사무총장 유인태)는 21일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와 교육·연수 등의 교류 협력에 관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MOU를 체결하고 양 기관 간의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국회의정연수원이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국회고성연수원의 교육·연수를 활성화하기 위해 강원도 인재개발원과 협의해 추진한 것으로, 올해 4월부터 논의를 시작하여 의회 민주주의 및 헌법에 관한 교육과 국회고성연수원의 지리적 특성을 활용한 통일 교육 등 교육과정 개설·운영에 관한 지속적인 실무협의를 거쳐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유인태 사무총장은 "이번 MOU 체결로 국회사무처와 강원도가 의회 민주주의 발전과 한반도 통일 시대를 대비한 우수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연수 과정을 적극적으로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국회고성연수원이 지닌 훌륭한 시설과 인적자원, 그리고 강원도의 적극적 노력 등이 결합하면 침체한 평화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국회의정연수원은 이번 MOU 체결을 바탕으로 12월 11∼12일 1박 2일간 강원도 공무원 신규임용예정자 100명을 대상으로 국회고성연수원에서 의회연수를 실시하는 등 강원도 공무원에 대한 의회연수를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국회고성연수원은 국회의정연수원의 교육·연수 시설로서 2017년 3월 개원 이후 지금까지 교육·연수 205회(연인원 2만1천151명), 대외협력 사업 105회(연인원 1만6천186명)를 실시했다.

앞으로도 국회의정연수원은 국회고성연수원의 다양한 교육·연수를 활성화하고, 기관 및 단체의 연수를 적극 지원하는 등 국민과 함께하는 의회 인재 양성기관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대기자 김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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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23 12: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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