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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테인먼트 나가신다,엔터테인먼트 비켜라 -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세종마을 상촌재에서 열린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 기념 특별전시회"
  • 기사등록 2018-10-16 18: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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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성악가,화가,기자 등을 엔터테이너(Entertainer)라고 불러야 하나요?
그렇다면 이들의 사업체도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라고 해야 맞습니까?
답은 아니올시다.아트테인먼트(Arttainment)와 아트테이너(Arttainer)가 정답.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세종마을 상촌재에서 열린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 기념 특별전시회에서 이를 증명했다.
국내 최정상급 화가들이 출품한 작품을 상촌재 곳곳에서 펼쳐 논 이날 전시 컨셉은 전통.정통문화.예술도 대중들이 재미있게 즐기도록 만들자는 것이었다.
이를 기획.주최한 ㈜참빛갤러리 아트테인먼트(회장 최양규)는 일반 그림전은 길어야 한시간인데 관람객들이 3시간이 넘어도 딴전 피우지 않으면서 작품
감상,화가와의 대화,작품을 배경으로 한 사진촬영,참석자들과의 즐거운 대화, 상촌재 구석구석 둘러보기 등으로 장편소설 같은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아트테인먼트와 아트테이너는 제일기획 초빙카파라이터 황주성 씨가 창작한 특허상표이자 저작권등록 신조어다.네이버 국어사전에 올려질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를 전시회 컨셉으로 잡은 것은 참빛갤러리가 국내 처음이다.
세종대왕국민위원회가 주관해 더욱 빛난 참빛갤러리 아트테인먼트 특별전은 강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고 아름다운 큐레이터 방한나,방지훈 사회로 진행
되었으며 이날의 꽃은 오페라 사상 최고의 대작인 '니벨룽의 반지' 단장이신 에스더 리(Esther Lee)께서 직접 오페라의 하일라이트를 열창한 축하무대였다.
이에 대해 아트테인먼트그룹 정은영 디렉터는 세종대왕님이 보셨어도 잘하네! 하셨을 것이라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양규 회장 부부를 비롯해 이날 행사 진행 모델들이 입은 한복도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강남구 삼성동 이선영 한복 아트테인먼트가 세종대왕님
즉위 600주년을 기리기 위해 5천만원 상당의 의상을 협찬해 주셔서 뜻깊은 날이 되었다는 최 회장은 권영해 전 국방장관 겸 안기부장을 비롯해 박형근
컨텐츠머니 회장,이준규 전 일본대사,한국여성단체협의회 최금숙 회장,도산 안창호
문화재단 박용란 이사장,세종마을가꾸기회 조기태 대표, 파코메리화장품 박형미 회장, ㈜사랑마당 안숙희 대표,한국청년기업회 장재완 회장,대한식품의약신문 김재하 대표등
100여명의 귀빈들이 참석해 “아트테인먼트의 창시자”이신 세종대왕의 업적을 더더욱 빛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뿌리깊은 한민족의 얼과 정신을 예술로 승화시킨 만해 김경호 화백과 독창적인 기법으로 소나무의 기상을 표현하는 화가 최종도 화백,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
등재로 입증된 한글의 우수성을 예술로 승화시킨 지호 김정택 화백,세계최초의 크레파스 조각화 창시자인 목석애 화백 등 참여작가들이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작품을 귀빈과 관객들에게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는 영국과 미국에서 수입한 보통명사다.
방탄소년단의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소녀시대의 SM엔터테인먼트 등 주로 연예인 회사들이 상호 뒤에 엔터테인먼트를 쓰고 있다. 이에 반해 아트테인먼트는 토종
특허상표다. 엔터테인먼트보다 한 수 위의 대한민국 문화.예술 공동브랜드로 쓰기 위해 2005년 특허청으로부터 상표등록을 받았다는 황주성 회장은 최근에 저작권
등록까지 해 자격을 갖춘 기업.단체.개인에게만 아트테인먼트,아트테이너란 용어를 붙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는 AR,VR,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아트테인먼트 전시회를 열겠다.
㈜참빛갤러리 아트테인먼트 최양규 회장의 비전은 4차 산업혁명과 직결돼 있다.
차별화된 장소에서 특별한 작가.문화.예술인들이 함께하는 콜라보 아트테인먼트를 창출하는 선봉장이 되겠다는 것.가짜들의 불법유통을 막기 위한 바코드시스템까지
개발한 최 회장은 “아트테인먼트 상표”를 확보하니 엔터테인먼트와의 차별화가 수월해 졌다면서 우리 문화.예술가들의 멋진 기량을 영어로 뭐라고 알려야할지
햇갈렸는데 이제는 아트테인먼트.아트테이너로 전 세계에 전파할 수 있어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문의:(02)955-5106.

<대기자 김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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