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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전국에서 총 4천5백여건의 싱크홀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 원인은 하수관 손상이 3,027건(66%)으로 가장 많았고, 관로공사 등 기타에 의한 발생 1,434건(31%), 상수관 손상에 의한 발생 119건(3%) 순이었다.
 
이 같은 사실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철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상록을)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
 
광역지자체별 발생현황을 보면, 5년간 서울시가 3,581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 255건, 광주시 109건, 대전시 84건, 충청북도 82건 순이었다.
 
연도별 발생 건수는 2013년 898건, 2014년 858건, 2015년 1,036건, 2016년 828건, 2017년 960건으로 2015년 가장 많이 발생했고 2016년 소폭 감소했으나 2017년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철민 의원은 “잦은 지반침하 사고로 국민들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며,“노후화된 상하수관로 보수보강은 물론, 관로공사시 싱크홀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부처와 지자체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기자 김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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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05 12: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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