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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한식품의학신문은 사회적 책임경영을 구현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 기사등록 2018-04-06 20: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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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년전 모식품기업의 원료진위여부로 사회문제된 적이있다.

대기업 중소기업을 막론하고 기업의 사회적책임이 뜨거운 화두가 되고 있다.

개방화 경제성장으로 국민의 생활수준이나 정보 지식수준은 세계 상위권에 도달했는데

사회구조와 행동양식은 아직 여기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봉건시대의 가부장적 권위가 무너지고 비합리적인 권위가 더 이상 인정받기 어려워진 사회에서 조직이나 기업은 커다란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 사회가 경제 선진국에서 선진화 사회로 이행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있다

국제표준화기구(ISO)2010사회적 책임에 관한 지침(ISO 26000)’을 발표했다. 이 지침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조직은 사회적으로 책임 있는 행동을 해야 하며 이를 위한 기본원칙과 핵심 주제 및 쟁점을 제공하고 있다. 조직의 거버넌스(지배구조 또는 관리체계), , 노동관행, 환경, 공정한 운영, 소비자 쟁점, 그리고 공동체 참여와 발전이 핵심주제이다

필자는 사회적책임경영(SR)이 우리 사회의 선진화를위해 시스템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는 것을 새삼 느끼고 있다. 특히 식품기업은 ISO 26000이제시하는 내용보다 훨씬 더 광범위하고 막중한 사회적 책임을 부여받은 산업분야이다.  

식품의약기업은 사회적책임경영에 더욱 엄중해야한다.

 

첫째, 식품의약기업은 공기와 물 다음으로 인간의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물질을 취급하는 분야이.

식품의약을 다루는 사람은 식품의약을 경외하고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할 일이 없으면 식당을 차린다고 하는 우리 사회의 통념은 대단히 잘못된 것이다. 식품의약을 제조하고 음식을 대접하는 일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상당한 전문지식과 사명감이 있어야 할 수 있다.

 

둘째, 식품의약산업은 우리 국민이 하루도 거를 수 없는 식량의약을 공급하는 주체이다.

전통적으로 식량 공급의 주체였던 농수산업은 현재 전체 식량 수요의 절반밖에 생산하지 못하고 있다.

나머지 반은 식품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원료를 수입해 가공하고 유통 및 판매하고 있다. 2010년도 통계에 의하면 식품제조업 매출액 65조원, 음식점업 매출액 67조원, 133조원으로 농림어업 매출액 50조원의 2.3배에 달하고 있다. 식품제조업은 국내 총생산 GDP3.8%, 국내제조업 GDP15.2%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식품의약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국민에게 안전한 제품을 공급한다는 책임의식과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 사회적 약자로 소외되거나 가난과질병으로 굶주리는 사람이 없도록 챙겨야 하며 식품의약을 푸드 뱅크나 자선단체를 통해 나누어 주는 일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식품의약의 품질과 안전성에 막중한 사회적 책임을 감당하고 있는 식품의약기업인은 우리 사회에서 높이 존경받아야 한다. 또한 이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국민의 식량과 건강을 챙기는 책임 있는 전문가로 높이 평가돼야 한다.우리대한식품의학신문은 식품의약기업과전문인이 우리사회이해관계자집단을 충족시키는 사회적 책임경영을 통하여 신뢰와 존경 받을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

 

 

 

이범구 전문위원

사회적책임경영연구소장/경영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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