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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폐암연구협회(IASLC) 주관 제18차 국제폐암콘퍼런스(WCLC)에서 17일 실시한 기자회견에서 획기적 수준의 소세포폐암, 비소세포폐암과 관련된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이들 연구는 기존의 분류 기준에 대한 확인부터 특정 중재요소 사용을 지원하는 근거의 가시성 확보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영역을 망라하고 있다.

소세포폐암 생검 시료, DLL3 발현 평가용으로 신뢰성 갖추고 있어
소세포폐암(SCLC) 생검 시료가 DLL3 발현 평가용으로 신뢰성을 갖추고 있으며, SCLC 내에 존재하는 고도의 DLL3는 낮은 생존율 트렌드와 연관이 있음이 드러났다. 이러한 결과는 표적치료 효율성과 고등급 폐내분비암종 내의 DLL3 발현이 갖는 임상적 중요성을 예측하기 위해 점수체계에 대한 추가적 평가로 이어질 수 있다. 중국 광둥의학원 소속인 광둥종합병원 리쑤얀 박사는 기자회견에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BRCA1 발현에 기반한 치료, 비소세표폐암 N+ 2기, 3기 환자의 생존율 높이지 못해
스페인 알리칸테 의대 바르토메우 마수티(Bartomeu Massuti) 박사는 Spanish Lung Cancer Cooperative Group (GECP-SCLG)을 대표해 참석한 자리에서 비소세포폐암(NSCLC) N+(노드 양성) 2기, 3기 환자 치료를 위해 특정 BRCA1 발현 정도에 기반한 맞춤형 항암화학요법(CT)을 진행한 결과, 일반적인 치료를 진행한 환자와는 달리 개별 CT 치료를 받은 환자들보다 생존율이 높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BRCA1 발현 수준은 예후적으로 치료 역시 각기 다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진, IASLC가 R0와 R1 사이의 예후에서 절제 단면 확인이 어려운 R 상태 R(un) 판단 위해 제시한 기준법 확인
영국 셰필드대 존 에드워즈(John Edwards) 박사는 잔류종양(R) 분류 시 대 절제 단면을 확인하기 어려운 상태(R(un))를 판단하기 위해 국제폐암연구협회(IASLC)가 만들어 제안한 기준을 공식 확인했다. 연구진은 R 상태 기준을 분석하기 위해 IASLC Lung Cancer Staging Project를 통해 취합한 데이터를 사용했다.   

 

조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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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0-17 20: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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