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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부침과 튀김에 최적화한 ‘백설 바삭한 요리유’ 출시
  • 기사등록 2016-03-31 11:2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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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부침과 튀김 요리에 특화된 ‘백설 바삭한 요리유’를 출시했다.


부침/튀김 요리를 자주 먹는 한국인의 식생활을 반영한 제품으로, 바삭함을 더하면서 기름기는 덜해 원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주는 기능성 식용유다.

 

‘백설 바삭한 요리유’는 식용유의 주된 성분인 오메가6와 오메가3 의 비율을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한 4:1~10:1로 유지했다. 여기에 부침/튀김 요리의 바삭함을 살리기 위한 연구 끝에 최적의 배합비를 찾아 적용했다.

 

‘백설 바삭한 요리유’는 카놀라유와 콩기름에 비해 음식에 기름이 덜 흡수되어 더욱 바삭한 요리가 가능하다. CJ제일제당은 제품 개발과정에서 이 제품으로 부침/튀김 요리를 했을 때, 기름이 음식에 스며드는 정도를 나타내는 흡유율이 자사 카놀라유와 콩기름으로 요리했을 때 대비 평균 20% 가량 낮다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식용유를 사용한 요리를 할 때 기름이 손에 튄다는 소비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른 식용유에 비해 튀김요리를 할 때 기름이 덜 튀도록 만들었다.

 

신수진 CJ제일제당 백설 식용유 담당 팀장은 “백설 요리유는 한국인에게 이상적인 지방산 비율을 고려하고,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요리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하고, “현재 국내 기능성 식용유 시장은 전체 식용유 시장의 10% 미만으로 작지만, 건강과 기능성을 동시에 챙길 수 있어 비중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기능성 식용유는 고급유 시장 안에서 점차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기존 고급유 시장이 카놀라유, 포도씨유, 올리브유 등 원료를 강조한 제품 중심이었다면, 2013년을 기점으로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가성비 높은 기능성 식용유 시장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

 

이 시장의 대표 제품인 CJ제일제당 ‘백설 건강을 생각한 요리유’와 ‘백설 견과유’는 2014년 5월 첫 출시 이후 22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지난해는 두 배 이상인 52억 원의 매출 성과를 거뒀다. 롯데푸드의 브레인유와 쉐프유, 대상의 건강한 쿠킹유 등도 기능성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제품들이다.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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