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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식량농업기구(FAO) 부사무총장 헬레나 세메도(Helena Semedo)는 항생제 내성(AMR)이 점차 공중보건에 위협이 되고 있으며 항생제 내성이 식품 안전에 미치는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적인 공조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세메도 부사무총장은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항생제 내성 컨퍼런스에서 유럽의 보건 및 농업 장관들에게 "생명을 살리는 약품을 살려야 한다."고 전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주최한 2015년 컨퍼런스는 식품 생산 체계에서 항생제 내성 병원균의 위협이 확대되는 것에 대한 국가적 및 국제적인 긴급 조치를 촉구했다.

 

내성은 자연 적응의 일환으로 생겨나지만 의약품의 부적절한 사용을 통해 더욱 악화된다. 특히 농업 분야에서의 내성 확산은 집약적인 생산 체계 하에 사육된 가축에서 높게 나타난다.

 

세메도 부사무총장은 AMR 해결책을 반드시 찾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항생제 내성균은 빠르게 이동하기 때문에 한 국가의 항생제 내성 유기체는 몇 시간 후 다른 국가에서 발견될 수 있다. 따라서 모든 국가가 항생제 내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수의 및 공중보건 체계를 강화하고, 식품생산망을 따라 위생을 개선할 때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한, 부사무총장은 새롭게 발견된 인체 질병 10가지 중 7가지는 동물에게서 기인한 질병임을 고려하여 농업 실행 방법과 식품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출처 : 유엔식량농업기구(F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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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2-15 18: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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