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디저트 간식 제품 '젤리밥'의 생과즙 함량을 0.73%에서 20%로 대폭 늘렸다고 26일 밝혔다.
오리온에 따르면 젤리밥은 지난 7월 출시된 후 4개월 동안 320만 봉지 이상 판매됐다. 젤리밥은 과자 '고래밥'의 바다 동물 캐릭터로 만든 제품이다. △사과 △오렌지 △딸기 △파인애플 등 4가지 과일 맛의 젤리다.
오리온은 젤리밥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젤리밥 제조라인을 증설해 내년 2월부터는 생산량을 두 배 가량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젤리밥은 상큼한 과일 맛과 젤리의 쫄깃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간식"이라며 "아이들뿐만 아니라 과일을 좋아하는 20~30대 여성들의 반응도 폭발적"이라고 말했다.
유경아 기자 yooka@focu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