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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한과 명장 1호 김규흔..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음악에 한과가 곁들여져 정겨운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국립국악원은 오는 14일 오전 11시 풍류사랑방에서 국악 토크 콘서트 '토요정담' 무대에 대한민국 제1호 한과 명장 김규흔 명장을 초대해 '우리의 삶을 담아낸 문화유산, 한과'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신명나는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과 함께 김규흔 명장의 한과를 시식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김규흔 명장은 2013년 대한민국 최초로 고용노동부로부터 약과부분 한과 명장 제 1호로 지정된 한과 명인이다. 그의 호칭 앞에는 최초의 기능성 한과 개발, 최초의 한과 낱개 포장, 최초의 한과 박물관 등 '최초'라는 수식어가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한과의 대중화를 위해 고군분투하며 쌓아 온 훈장과도 같다.이번 무대에서는 35년간 오로지 한과의 맛과 멋을 세계 속에 알리고자 노력했던 김규흔 명장의 한과에 대한 남다른 사랑과 예술혼을 전할 예정이다.

 

천연재료로 섬세하고도 정성어린 공정을 거쳐 완성되는 한과의 유네스코 등재에 관한 포부도 밝힌다.

 

김 명장의 이야기와 함께 국립국악원 예술단의 피리독주 상령산, 허튼 가락 시나위, 경기민요 '방아타령' 등의 무대가 이어지고 여기에 달달한 한과까지 더해져 관객들의 눈과 귀와 입이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토요정담'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진행하며 전석 1만원으로 1+1 티켓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담피크닉 패키지는 1만2000원으로 에코백, 샌드위치, 음료, 음반, 관람권이 들어있는 알찬 패키지다. 예매는 국립국악원 홈페이지, 인터파크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조승예 기자 sysy@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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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1-13 17: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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