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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공업계와 렌터카업계는 정부의 제주 서귀포 제2공항 건설에 대해 일제히 환영의 입장을 나타났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발표한 제주 제2공항 건설계획과 관련해 제주도의 관광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예측했다.항공업계는 서귀포 신공항 건설로 제주공항의 혼잡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정부의 용역결과대로 이용객이 증가하면 운항편수 추가 등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제주도는 인천공항 다음으로 국내 항공 수요가 많은 공항이다. 제주공항 이용객은 최근 3년간 연평균 12% 증가했다. 지난해 제주공항 이용객은 2318만명으로 전년도인 2013년 2003만명과 비교해 15.7% 증가를 기록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기존 공항이 비좁아서 어려움이 많았는데 새로운 공항이 건설되면 쾌적하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또 “서귀포 신공항 건설로 제주공항의 혼잡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의 용역결과대로 이용객이 증가한다면 주요항공사의 운항편수도 추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렌터카업계도 제주도에 새롭게 건설되는 서귀포 신공항 건설로 현지 관광수요 증대될 것으로 기대했다.렌터카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서귀포 신공항 건설로 제주도 현지의 관광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윤성 기자 cool@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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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1-10 18: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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