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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 강수진의 마지막 무대 ‘오네긴’ - 그녀가 가장 사랑한 작품
  • 기사등록 2015-11-06 16: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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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포커스뉴스>.

강수진 국립발레단 단장은 1986년 19세의 나이로 슈튜트가르트 발레단에 최연소 무용수로 입단해 지난 30년간 한국을 대표하는 발레리나로 국내외에서 활약했다.

 

강 단장이 ‘오네긴’을 국내에 선보이는 건 2004년 이후 11년만이다. 은퇴작으로 ‘오네긴’을 선택한 이유는 “처음 작품을 만났을 때부터 사랑에 빠졌다고, 이 작품 외에 더 이상의 작품은 없다.”고 말했다.

 

‘오네긴’은 발레리나 강수진의 국내 은퇴작으로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선보이며 내년 7월 22일 독일 슈투트가르트 무용단 공연을 끝으로 은퇴할 예정이다.

 

20세기 최고의 드라마 발레로 통하는 ‘오네긴’은 자유 분방하고 오만한 남자 오네긴과 순진한 소녀 타티아나의 엇갈린 사랑을 다룬다. 푸쉬킨의 소설 ‘예브게니 오네긴’이 원작이다.

 

허란 기자 huran79@focus.kr 신현아 기자 gusk2695@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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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1-06 16: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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