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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제공=포커스뉴스>.

출근길의 직장인, 등교길의 학생들이 무고하게 희생되었던 1994년 10월 21일. 2015년 10월 21일 오늘은 성수대교 사고가 일어난지 21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여느 아침과 같았던 10월 21일의 7시 38분. 성수대교의 제 5·6번 교각 사이 상부 트러스 약 50m가 붕괴되면서 그 위를 지나가던 차들이 추락했고 무려 32명이 사망했습니다. 원인 조사 결과 시민의 제보 전화를 무시하고 안전 점검에 소홀했던 증거들이 나오면서 한국 사람들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는 '안전불감증'에 대한 반성을 하자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기도 했습니다. '성수대교 사고' 이후 '삼풍백화점 붕괴', '세월호' 같은 사건들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1994년의 그 날로 부터 21년이 지난 지금, '안전'은 '안심'하고 있을 때가 가장 위험할 때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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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학현 기자 haken@focus.kr 조숙빈 기자 stby123@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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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0-21 10: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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