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이름 높은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 L사가 국내 유명 화장품 기업의 대표 상품인, 이른바 ‘쿠션형’ 메이크업 제품을 카피한 제품을 출시했다. 올해 다른 유명 해외 브랜드들에서도 이 같은 ‘쿠션형’ 메이크업 제품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도 들린다.

이렇게 해외 브랜드에서 국내 제품을 카피한 건 드문 일이지만 없었던 일은 아니다. 몇 년 전에는 국내에서 시작된 BB크림 열풍이 한 차례 아시아를 휩쓸고 지난 뒤, 해외 유명 브랜드들이 앞다퉈 BB크림을 출시한 일도 있었다. 이제 그만큼 세계 뷰티 업계에서 한국 소비자들의 반응과 유행이 차지하는 영향력이 커졌다는 뜻이다.

-어퓨 에어 핏 쿠션

맑고 순한 브랜드 이미지와 저렴한 가격으로 10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브랜드 ‘어퓨’. 최근 ‘어퓨’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보이는 제품은 공기처럼 가볍다는 ‘에어 핏 쿠션’ 이다.

촉촉하고 가벼운 발림성에 중간 정도 커버력까지 갖춰 건성 피부를 가진 여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도 인기의 큰 요인이다.

언니의파우치 사용자 평점 : 4.06

-헤라 UV 미스트 쿠션

헤라의 ‘UV 미스트 쿠션’은 기존 쿠션 파운데이션 열풍에 ‘미스트’라는 새로운 요소를 더해 큰 인기를 끌었다. 촉촉하고 가벼운 텍스처를 원하는 여성들의 마음을 잘 공략해 어느새 쿠션형 제품의 대표 상품으로 떠올랐다.

언니의파우치 사용자 평점 : 3.88  

-에뛰드 진주알 맑은 애니 쿠션

국내 로드샵의 대표 주자인 에뛰드하우스는 워터프루프 기능을 갖춘 ‘진주알 맑은 애니 쿠션’으로 젊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하루 종일 화사하고 매끈한 피부를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

언니의파우치 사용자 평점 : 3.66  

-클리오 킬커버 리퀴드 파운웨어 쿠션

가장 최근 출시된 클리오의 ‘킬커버 리퀴드 파운웨어 쿠션’은 커버력과 지속력 면에서 사용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봄여름 시즌에는 땀과 외부 먼지에 의해 메이크업이 쉽게 지워지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제품을 평가할 때 보습력보다는 지속력을 많이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언니의파우치 사용자 평점 : 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