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3,4월이 되면 노오란 꽃이 장관을 이루는 산수유 축제가 열린다.

 

꽃이 잎보다 먼저 피는 산수유는 층층나무과의 낙엽교목으로 열매가 8~10월에 붉게 익는다. 약간의 단맛과 함께 떫고 강한 신맛이 난다. 10월 중순의 상강(霜降) 이후에 수확하는데, 육질과 씨앗을 분리하여 육질은 술과 차 및 한약의 재료로 사용한다.

 

과육(果肉)에는 코르닌(cornin)·모로니사이드(Morroniside)·로가닌(Loganin)· 타닌(tannin)·사포닌(Saponin) 등의 배당체와 포도주산·사과산·주석산 등의 유기산이 함유되어 있고, 그밖에 비타민 A와 다량의 당(糖)도 포함되어 있다.

 

 


산수유는 음을 강하게 해 정력향상에 좋다하여 남성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여성에게도 좋다.

 

산수유는 기력이 없을 때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 체력을 증진시켜주며 식은땀, 두통, 여성의 월경과다에 효능이 있다

또, 우리나라 40대이상 중년여성의 절반이상이 요실금으로 고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신장 기능을 강화하고 방광 조절 능력을 향상시켜 요실금, 여뇨증, 빈뇨, 이명에도 효능이 있다.

 

산수유는 열매를 건조시켜 씨를 제거하고 물에 2시간정도 끓여 음용하거나 설탕을 넣고 효소로 담거나 술로 담아 먹을 수 있다.

                                                                                                         박소영기자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5-04-17 15:54:23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