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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발생 4주년인 11일부터 한빛원전의 도민 불안·불신 해소를 위해 ‘전라남도 환경방사선 안전정보’ 누리집(http://radsafe.jeonnam.go.kr)을 개설, 방사능 안전정보 공개서비스에 나섰다.

이는 한빛원전 안전성 확보 1단계 사업으로 △원자력 안전 △환경방사선 감시 및 분석 현황 △방사능 방재대책 △주민 행동 요령 △구호소 정보 △원전 운전 현황 등의 원전 안전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주민 보호 및 신속한 대피 계획 수립과 광주를 포함한 한빛원전 인근 지자체, 유관기관 및 원전 소재 지자체 간 안전정보 공유와 방재를 위한 공조체제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라남도는 앞으로도 2단계 사업으로 환경방사선 감시기 구축, 실시간 원전안전 모니터링 구축, 방사선 안전정보 스마트폰 앱(App) 개발 등 원자력 안전관리 및 방재 추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할 계획이다.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원자력 에너지는 자원이 빈약한 우리나라로서는 불가피한 선택일지라도, 원전 사고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각오로 원자력 안전에 최선을 다하는 자치단체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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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3-11 15: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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