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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의 전단계인 자궁경부전암을 치료하는 유전자 백신 치료제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최초로 개발됐다.


자궁경부암뿐 아니라 자궁경부전암을 예방하는 백신이 이미 개발되어 사용중이긴 하지만 이미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에게는 효과가 없어 치료제가 절실한 상황으로 자궁경부전암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의해 발병하는데, 국내의 경우 이 바이러스에 의한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포스텍 생명과학과 성영철 교수는 1차 임상실험결과 환자 9명중 7명이 완치되었고 2017년에는 임상이 끝나 상용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자궁경부암과 같은 바이러스 때문에 걸리는 구강암이나 항문암 등에도 이 치료제가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지난 5월부터 2차 임상을 진행 중이며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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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0-31 12: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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