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박대통령, 국회서 2015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가져 - 경제활성화,공무원연금개혁 강조
  • 기사등록 2014-10-31 00:08:11
기사수정

▲ 사진-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오전,취임 후 두 번째로 국회에서 2015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시정연설을 통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3개 핵심과제들에 대한 예산편성에 대해 설명하고 공공부문 개혁으로 공무원연금개혁의 시급성에 대해 강조하였다.


내년도 안전예산을 全 분야에 걸쳐 가장 높은 수준인17.9% 확대해서 14조 6천억원으로 편성하고 복지예산도 사상 처음으로 정부예산의 30%를 넘는 115조 5천억원/115.5조원으로 금년대비 8.5%가 증가하였다.
또한 우수 중소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고자 기술유망 중소기업 500곳을 선정,금년보다 150% 늘린 2,5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해서 성장 유망 분야 기술의 R&D 및 사업화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공무원연금은 처음 설계된 1960년과 지금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당시와 비교해 보면 평균수명은 30년 가까이 늘었고 연금수급자도 1983년 6천명에서 2013년 37만명으로 60배 가량 증가하였다"고 설명하며 나라와 후손들에게 큰 빚을 떠넘기고,연금제도 자체가 파탄에 이르도록 놔둘 수는 없다며 공무원들이 개혁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였다.
 

박근혜 대통령은 법정기간내에 예산안이 처리될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도 협조를 당부하였고 이를 위해 시정연설 후 여야지도부와 따로 만남을 가졌다.

이날 시정연설에 대해 한정애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전작권 환수나 세월호 등 국민이 궁금한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아 상당히 아쉽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4-10-31 00:08:11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