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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5월 30일(금)부터 31일(토)까지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 지하 시민청에서 제3회 서울 도시농업박람회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당초 5월 28일부터 31일사이 개최 예정인 ‘제3회 서울도시농업박람회’ 기간 중 열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사고로 박람회는 연기하고 국제컨퍼런스만 단독 개최하게 되었다.

국내외 주요도시 도시농업 성공사례·경험 공유, 도시농업분야 석학·실천가 참여

이번 컨퍼런스는 서울과 국내 주요 도시의 성공적인 도시농업 사례를 공유하고, 세계 도시농업 분야의 석학과 실천가들이 모여 ‘도시농업과 먹거리 혁명’을 주제로 논의한다. 우리보다 앞서 도시농업을 시작해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인 미국, 캐나다, 독일, 일본 등 7개국의 도시농업 전문가 10명과 국내 19명의 전문가가 함께 열띤 토론을 벌인다. 개막일인 30일(금)에는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과 시민청에서 기조연설 및 주제발표가 있고, 다음날인 31일(토)에는 현장답사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푸드앤더시티 저자 제니퍼 코크럴킹‘세계의 도시농업과 먹거리 혁명’기조연설

기조연설은 개막일 오전 ‘Food and the city’의 저자 제니퍼 코크럴킹이 <세계의 도시농업과 먹거리혁명>을 주제로 발표한다. 제니퍼 코크럴킹은 음식문화와 도시농업정책 분야의 전문가로 미국과 캐나다 주요 신문과 잡지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이어 크리스티앙 율리치 독일원예학회 대표가 <베를린의 도시농업과 가드닝>에 대해 김완순 서울시립대 교수가 <서울도시농업의 현재와 미래>에 관해 주제발표한다.

도시먹거리 시스템, 도시농업과 지속가능성, 먹거리와 공동체활성화, 세션토론

오후 2시부터는 ▴도시먹거리 시스템 ▴도시농업과 지속가능성 ▴도시농업과 공동체 세 가지 세션으로 나누어 발표가 진행되며 행사 참석자들은 관심사에 따라 각기 다른 세션에 참여할 수 있다. 각 세션에는 관련분야 전문가, 국내외 석학 및 실천가들의 사례발표가 함께 진행되어 참여자들이 보다 다양하고 폭넓은 도시농업 사례를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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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5-26 10: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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